수성구 카페_정호승 문학관 낙타커피

터키커피와 카이막이 있는 신천시장 카페_정호승 문학관 낙타커피 

안녕하세요. 

12월도 어느새 절반이 지나갔어요. 

이번에 다녀온 카페는 신천시장에 있는 

정호승 문학관에 있는 낙타커피입니다. 

 

영업시간 : 10:00~21:00

(20:30분 마지막 주문)

대구은행역에서 내리는 것보다는 

청구네거리 쪽으로 가시는게 더 편할거에요. 

 

정호승 문학관은 골목길 안에 있고 

테라코타 색의 외관이라서 바로 눈에 띄어요.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쯤에 갔는데 

노을색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오리지날 샌드커피로 주문했어요. 

원두는 고를 수 있는데 

고르는 원두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어요. 

저는 낙타블렌드로 골랐습니다. 

 

뒤 편의 진열대에는 정호승 시인의 저서와 

시와 관련된 서적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열람용이 아니고 전시용이에요. 

열람용 책은 옆 쪽에 카트 안에 있어요. 

조명도 부담스럽지 않고 

따뜻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요. 

책 읽기에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샌드커피 

굉장히 뜨거운 모래 위에 올려놓고 커피를 추출해요. 

커피가루가 둥둥 떠있기 때문에 

조금 가라앉힌 후에 마셨어요. 

마시는 중엔 그다지 쓰지 않았지만 

마지막에서는 조금 썼었어요. 

향도 좋았고 산미도 적당해서 밸런스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