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성로 신상카페_다이벌스카페2(+무영당 방문후기)

대구 북성로에 생긴 신상카페 다이벌스카페2와 무영당 후기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있나요? 

오늘 포스팅 할 카페는 

북성로에 새로 생긴 다이벌스카페 2호점이에요.

다이벌스카페 1호점은 삼덕동에 있어요. 

근처에 있는 무영당에도 다녀왔답니다.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32 1층

영업시간 : 월~금 08:00~17:00 (마지막 주문 16:30)

토~일 12:00 ~ 19:00 (마지막 주문 18:30)

 

다이벌스카페 2호점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대구복합문화공간 무영당이 나와요. 

카페투어 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디저트 메뉴는 없고 

커피와 논 커피 종류만 있어요. 

원두는 TYPE A와 TYPE B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저는 라떼를 주문했어요.  

수동머신

 

대부분 카페에서는 자동머신을 쓰는데 

여기는 수동머신을 쓰더라구요. 

수동머신을 잘 보지못해서인지 

신기하게 봤어요. 

레바를 내릴 때 많이 힘드시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집에 와서 찾아보니 

가정용 수동머신도 있네요. 

 

라떼는 솔직히 말해서 실패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

부드럽고 밸런스가 좋았어요.

그리고 커피가 쓰지 않았어요.

너무 쓰기만한 커피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두 타입의 원두 중 
A타입인 다이벌스 블렌드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커피를 다 먹고나서 걸어나오는 중에 

무영당에 잠깐 들렀어요.

다이벌스카페와 멀지 않았어요. 

건물은 3층 정도였고 

널찍했답니다. 

여기서는 음료를 주문하지 않았어요. 

커피나 칵테일, 브런치 메뉴를 팔아요. 

브런치 메뉴는 비건식입니다. 

 

1층은 주문하고 2층은 팝업스토어 

3층은 조그만 세미나실이 있었어요. 

4층은 라운지에요. 

4.5층까지 가보진 않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알찼네요. 

 

무영당은 민족자본으로 만들어진 

대구 최초의 백화점으로써 

가치가 매우 큰 건물이에요. 

이 곳에서 이상화 시인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발표했고 

대구를 대표하는 이인성 화가도 이 곳에서 전시를 열었다고 해요. 

이 후에 거의 폐허처럼 방치되었는데

최근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어요.  

이런 뜻깊은 공간이 다시 활용되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무영당에서 있을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