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전시 영원 낭만 꽃_전시정보와 예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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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전시 영원 낭만 꽃_전시정보와 예매정보

museum & exhibition/전시정보

by 안경쓴짤랑이 2023. 6. 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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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전시 영원 낭만 꽃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영원 낭만 꽃이라는 전시입니다 

지난 4월 1일부터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라고 해요.  

전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열릴예정이라고 합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무엇일까요? 

전라도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순천에서 열리는 박람회인데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정원문화를 알리기 위한 국제 박람회랍니다. 

2013년에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10주년을 맞이하여 열렸다고 해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어떤 축제인지 알아보러 가기

https://scbay.suncheon.go.kr/expo/index.jsp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민 속 정원, 생활 속 정원 '순천형 박람회

scbay.suncheon.go.kr

 

전시정보

기획전시

 

전시기간

2023-06-20 ~ 2023-11-05

 

전시장소

전남도립미술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 / 57758)

 

작가

천경자, 오영재, 오승우, 정희승, 송수민, 김홍주, 구성연, 김상돈, 한운성, 손봉채, 강종열, 오딜롱 드롱, 가스통 두앵, 봄 로베르, 샤를 르 브룅, 폴 세귄 베르토, 폴 아이즈 피리, 메이플 소프, 제니퍼 스타인캠프, 제임스 로젠퀴스트 등

 

작품 수

70여점

 

관람료 

5,000원

 

주최/후원

전남도립미술관

 

문의

061-760-3242-3

 

전시티켓 예매하러가기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87831

 

네이버 예약 :: 전남도립미술관

 

booking.naver.com

 

 

전남도립미술관 찾아가는 길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 / 57758

자가용

광양IC

남해고속도로 → 백운로 → 순광로

순천IC

남해고속도로 → 무평로 → 순광로

인동IC

광양항전용1로 → 인덕로 → 순광로

 

대중교통

순천역(KTX)

순천역서측 77번 버스 승차 →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순천터미널 (약 1시간 소요)

남문파출소 77번 버스 승차 →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버스터미널 991번 버스 승차 → 노인복지관 하차

여수공항

택시 이용 시 (약 35분 소요)
버스 이용 시(약 1시간 50분 소요)

여수공항내 승차 96번 버스 승차 → 순천 이수중학교 하차 후 77번 환승 →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여수공항내 승차 96번 버스 승차 → 순천 팔마경기장 하차 후 777번 환승 →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여수공항내 승차 96번 버스 승차 → 순천 남문파출소 하차 후 990번 환승 → 노인복지관 하차

 

도보

광양터미널 (약 4분 소요)

고려렌트카 방향으로 직진 → 횡단보도 건너기

노인복지관 (약 7분 소요)

교차로 방향으로 직진 → 버스터미널 방향으로 이동(왼쪽 방향) → 횡단보도 건너기

 


전시작품

구성연, 사탕시리즈, R.01+02, 2013, 각 120x60cm, 라이트젯 C프린트, ed.4-5

 

샤를 르브룅, 사계, 루이 14세 시기, 3.18x4.63m, 금실 직조, 고블랭공방 제작, Mobilier National

 

 


전시소개

출처: 전남도립미술관

모든 것이 흘러간다면 영원함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떤 것을 손에 실제로 쥘 수 있을까. 인류는 끊임없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노력해왔고, 그 시도들이 모여 역사를 만들었다. 어떤 시대는 종교에서 답을 찾고자 했고, 또 어떤 시대는 과학에서 답을 찾았으며, 또 다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은 덧없이 시간이 흘러가 버리고 인간은 종국에는 죽음을 맞이한다는 허무주의에 빠지기도 했다. 인간 이후의 삶이 있다고 믿는 종교적 관점에서 보자면 흘러가는 인간의 시간 바깥에 영원함을 둘 것이냐, 이 영원함을 인간의 시간 안쪽으로 끌어들일 것이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역사는 후자를 선택함으로써 중세에서 근현대로 흘러왔다.

 

전남도립미술관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를 기념하며 꽃으로 표현되어 온 예술작품 속에서 낭만성을 찾아보고자 했다. 생성하고 소멸하는 삶의 표상인 꽃은 인간의 전 생애 속에서 다양한 의미를 가지며 시각예술로 표현되어 왔다. 한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언제나 꽃이 함께 했음을 살펴보는 이 전시에서 낭만을 읽어보고자 하는 것은 거대한 하나의 관념으로서의 총체성에서, 개별적인 삶의 구체성과 역동성으로 눈을 돌려보고자 하는 시도다. 다르게 말하면 삶이 계속해서 변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 변화에 매몰되지는 않고자 하는 것이다.

 

꽃의 도상이 동시대까지 다양한 의미를 가지며 흘러온 것처럼, 낭만의 정의도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 낭만(浪漫)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꿈과 감정에 충실한 태도라고 국어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다. 물결 랑()과 질펀할 만()이 합쳐진 이 단어는 실제로 조선시대까지는 정처 없이 떠돈다거나 방탕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낭만이 국어사전 속 의미로 사용된 것은 1910년 이후의 일이다. 한편 서양에서 낭만주의(romanticism)는 앞선 시기의 계몽주의에 대한 반발로 일어났다. 계몽주의는 인류의 역사가 선적으로 흐르고 세계와 삶이 물질적정신적으로 무한히 진보를 이룬다고 확신했지만, 이윽고 사람들은 다시 개인의 내면에 집중하는 감성적인 인식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낭만의 역사는 하나의 가치가 영원히 옳은 것은 아님을 증명한다. 꽃은 불멸(everlasting)’이나 영원(absolute)’과는 극점에 있어 황폐하지 않고, 낭만은 그 사이에 자리한다.

 

인간의 삶을 닮으려는 예술이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삶과 사회를 하나의 명료한 관념으로 보지 않고,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개개인의 삶을 포착하려는 불가능한 시도를 감행했기 때문이다. 현재만이 영원하다. 오지 않은 미래에 현재를 저당 잡히지 않고 흘러가는 순간을 어떻게 의미화할 수 있을까. 낭만은 안정과 견고함의 지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변화를 견디는 불안함 속에 있는 것은 아닐까. 척박한 시대에 색색의 꽃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 이뤄진 도립미술관의 작은 정원 속을 거닐면서, 관람객 모두 자신만의 낭만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전시정보 출처 : 전남도립미술관

 

순천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

꽃을 좋아하시는 분

순천만국제박람회에 가실 분들은 가보면 좋을 전시일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꽃을 좋아하기 때문에

무척 기대되는 전시에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간에 따라 변한 꽃의 도상이 어떻게 변해갔는지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마찬가지로 낭만에 대한 정의도 시대에 따라 변했습니다.

전시를 보면서 모두 자신만의 낭만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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