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투어하기- 고려와 조선의 유물을 다룬 중,근세관
고려와 조선의 유물을 전시한 중,근세관 선사와 고대실을 지나서 고려와 조선의 유물을 다룬 중,근세관으로 이동했다. 고려와 조선의 자기는 도자공예관에서 따로 더 많이 다룬다. 화장품을 담는 그릇들인데 전부 청자로 만들어졌다. 머리에 바르는 기름, 입술에 바르는 연지 얼굴에 칠하는 분 등을 담는 작은 합들이다. 개성에서 출토되었고 12세기~13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모습이 귀엽게 보였다. 둥근 몸체에 손잡이가 달린 주전자이다. 몸체의 무늬는 넝쿨무늬를 음각했다. 음각은 양각과 다르게 무늬를 오목하게 파내는 기법이다. 판화에서도 쓰이는 기법이다. 은은하면서도 화려했다. 정병(淨甁)은 목이 긴 형태의 물병을 말한다. 불교용어인 군디카(kundika)에서 유래되었다. 정병에 들어가는 물은 ..
museum & exhibition/museum tour
2023. 5. 25.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