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점 드립백 커피 구입한 후기와 구매정보_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 #1/#4, 케냐 야라 AA TO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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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원두 구매 후기로 찾아뵙습니다. ~ ^^ 

저는 그라인더가 있어서 대부분의 원두는

갈지 않은 상태의 홀빈으로 구매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원두는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어요 

알라딘 서점에서 구입했어요.

 

저는 중고서점에 가서 직접 구입했지만 

알라딘 서점 사이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어요.  

알라딘 서점에서는 홈페이지에 따로 커피 카테고리가 있어서 

원두, 드립백, 콜드브루, 커피도구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다양한 원두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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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커피

몇 가지 종류가 더 있지만 일단은 세 가지만 샀어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 1과 4, 케냐산 원두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개당 1,500원입니다. 

중량은 12g 입니다. 

10개 이상 사면 20%할인이 적용되서 12,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오프라인에서만 적용되는 것 같아요)

알라딘 서점의 원두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더이상 판매하지 않으니까 

원하는 원두를 보게되면 바로 구입하시거나 쟁여놓으시는 걸 권유드려요. 

케냐 야랴 AA TOP 1

 

가장 첫 번째로 맛본 원두입니다. 

라이트 로스팅으로 가볍게 로스팅된 원두에요. 

커핑은 유자, 사탕수수, 깔끔한 여운입니다. 

로스팅은 연하면 연할수록 산미(신 맛)가 강해져요. 

산미가 꽤 강한 커피였어요.

산미를 제일 강하게 느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베리향과 매우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마시면서 느꼈던 산미가 유자로 표현되는 것 같았습니다. 

산미 속에 달짝지근함도 느낄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뒷맛이 깔끔했어요 

아이스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울리는 디저트로는 쿠키나 케익류보다는 과일과 곁들이면 좋을 것 같았어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트 아리차 1과 4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 1과 4입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에티오피아 원두 중 대표격인 원두죠.

두 가지 다른 버전이 있길래

비교해보기 위해서 골랐어요.

아마도 1은 다시 먹어보고 리뷰를 해야 될 것 같아요.

물을 너무 많이 타는 바람에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4는 산미보다는 부드러운 단맛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1보다 살짝 묵직하더라구요 

아마도 공홈에 올라온 것과 같이 미디엄 다크로 로스팅 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다크 로스팅보다 한 단 계로 산미도 아주 미미한 정도에요.  

1은 아까 말했듯 물을 너무 많이 타서 맛은 자세하게 못 느꼈지만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는 커피는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