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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온 카페는 동대구역 근처에 있는
심플책방이라는 독립서점 겸 카페에요.
이미 인스타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가 잠깐 볼일보러 나온김에 가게 되었습니다!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34길 4 지하 1층
영업시간 : 12:00~21:00(월요일 정기휴무)
고기굽는남자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동대구역에서 요즘 핫하다는 맛집, 카페들이 몰려있어요.
지하에 있는 카페라서 외관 사진은 따로 없어요.
옛날 감성 풍기는 나무 입간판이 반겨주고 있어요.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심플책방입니다.
시티팝 감성이 물씬나는 곳이에요.
90년대~2000년 대의 소품들이 더욱 그 시기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 같아요.
책 표지의 색에 맞춰 진열해 놓았답니다.
주로 문학, 에세이 장르의 책이 많은 것 같아요.
거기에 90년대 애니느낌의 엽서까지 다양하게 팔고있어요.
판매용 책 외에도 나무아래에는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진열되어 있답니다.
출구와 가까운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 잡고나서도 가게 안에 있는 고양이구경하고
책 구경한다고 한참 뒤에 앉았네요. ^^
제가 읽었던 책은 하치이야기라는 소설입니다.
실화기반 소설인데 개의 충성심은 정말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하치가 주인의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죠.
주인인 우에노 교수가 죽은 뒤 하치의 모습은 빈말로도 좋지 못한 모습이었어요.
마실 것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습니다.
앞에서 먹은 점심이 느끼해서 다른건 생각도 안 했어요.
가격은 4,200원이에요.
커피 맛은 산미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조약돌과 약간의 주전부리를 가져다 주셨어요.
조약돌은 아이스 커피 먹다가 손 시려우면 만지라는 센스있는 용도였구요.
실제로 저 조약돌이 유용했던게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손에 남은 물기를 말리기에 좋았어요.
주전부리는 로투스 쿠키 1개, 오트밀 사탕 2개가 있었습니다.
심플책방에서 판매하는 포스터에요.
맘에 드는 포스터의 번호를 적어서 점원에게 보여주면
점원이 해당번호의 포스터를 가져다 준다고 해요.
포스터는 집에 붙일데가 없어서 구경만 했어요.
심플책방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레몬이(?)
라임이는 사진 찍으려면 도망가고 잘 안 있어서 찍다가 포기했어요.
레몬이는 책을 읽고 있는데 슬며시 옆에 다가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사진찍었어요.
웃긴 건 만지거나 같이 바라보면 시선을 피해요.. ^^
귀여운 고양이 보는 재미에
간만에 한 독서에 빠진 재미에
맛있는 커피까지 좋은 시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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