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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 할 원두는
알라딘 드립백커피에요.
드립백커피는 별도로 그라인딩 하지 않고
물만 부으면 되는 편리함 때문에
가끔씩 이용하기도 해요.
오랜만에 알라딘에서 드립백커피를
구입해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알라딘은 드립백을 열 개이상 구매 시
20% 할인이 되요.
가장 첫 번째로 개시한 원두는
에티오피아 단세 모모라에요.
커핑은 청포도, 오렌지, 얼그레이입니다.
산미가 강한 커피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보통 에티오피아는 베리향이 나는 원두가
많은 것 같은데
모모라는 시트러스 계열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홍차를 마시는 듯한 쌉쌀함도 있었어요.
단맛은 아주 미미하게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개운하고 깔끔해서 여름에
먹기 좋은 커피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스로 먹어도 좋을 것 같지만
워낙 깔끔하기 때문에 미지근하게 먹어도 좋았어요.
약배전으로 로스팅했기 때문에
커피자체도 가벼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가볍고 깔끔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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