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성로 카페_딥커피로스터스 향촌

에스프레소바 딥커피로스터스 향촌

서성로에 있는 에스프레소바 딥커피로스터스 향촌에 다녀왔다. 

딥커피로스터스는 본점 외에도 교동에도 있다.

향촌점은 경상감영공원 뒷편에 있다. 

건너편 골목에는 구디쉬가 있다. 

코그 커피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골목으로 들어가 

카페 향촌을 지나면 나온다.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14길 84 회색건물 2층

영업시간 : 매일 (11:00~19:00, 18:30분 마지막 주문)

골목길에 있기 때문에 근처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다. 

 

메뉴판과 원두 

에스프레소 종류가 많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에스프레소 종류 두 개를 골랐는데도 5천원이 넘지 않는다. 

원두는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나는 헤리티지 블렌드로 골랐다. 

 

테이블 위에 메뉴판이 놓여있다. 

미리 자리 잡고 난 뒤 골라서 주문하면된다. 

음료는 가져다주신다. 

에스프레소 2,000원 

에스프레소 + 비정제설탕 

에스프레소에 설탕이 들어있는 채로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저어서 

설탕을 녹여야 한다. 

대충 저었더니 바닥에 설탕이 덜 녹은채로 그대로 있었다.

설탕은 일반 설탕이 아니라 비정제설탕이다. 

혈당 관리를 하고 있는 나한테는 다행인 부분이었다.  

로마노 2,500원 

에스프레소 + 비정제설탕 + 레몬 

상큼하고 달달한 에스프레소다. 

레몬 한 조각이 담겨서 나온다. 

레몬향을 좋아해서 레몬을 꾹꾹 눌러서 즙을 짜내서 마셨다. 

 

에스프레소와 같이 탄산수가 나오는데 먹고나서 

입가심하기 좋았다. 

커피원두도 판매한다. 

각각 250g 이며 가격은 클래식 블렌드는 15,000원이고

내가 먹은 헤리티지 블렌드는 17,000원이다. 

 

딥커피로스터스 향촌점 주변에는

경상감영공원과 대구근대역사관이 있다. 

경상감영공원은 대구의 옛모습을 일부나마 알 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후기 지방관아의 모습도 알 수있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근대 대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자료가 있는 곳이다.

시민들이 기증한 기증품도 전시되어 있다. 

더해서 대구근대역사관은 과거 일제강점기 때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거리도 가까우니 여유있게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