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목동 카페_테로부

효목동 로스터리 카페 테로부

효목동 로스터리 카페 테로부를 다녀왔다.

노트북의 화면이 부러져 수리를 맡기고 들른 곳이다. 

수리비가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이 나와 얼떨떨했다. 

삼성전자센터 효목센터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가전제품 수리를 맡기면 보통 1~2시간 이상 걸리는데 시간보내기 좋은 것 같다. 

더 걸어가면 동구시장이 나온다.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151 1층

영업시간 : 10:00~20:00

매달 1,3번째 수요일 휴무 

 

비오는 날 테로부의 외관

밖에선 카페가 내부가 안 보인다. 

통유리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으면 채광이 엄청 좋을 것 같다. 

스콘 종류와 논커피 종류가 다양하다. 

커피는 500원을 추가하면 오트밀크로 변경이 가능하다. 

요즘에는 오트밀크 등 우유대체 가능한 카페가 점점 늘고 있는 것 같다. 

커피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100g 기준이다. 

카페 인테리어는 탁트였다. 

매우 넓었는데 좌석이 몇  개만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유리인데다 밖에서는 보이지 않아도 안에서는 바깥이 보인다. 

시그니처인 효목동 도넛크림라떼 대신 선택한 드립커피를 골랐다. 

원두는 에티오피아 반코 고티티 내추럴 5,500원

처음 향을 맡았을 때 적포도주향을 맡을 수 있었다. 

다른 에티오피아 원두보다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끝에는 쓴 맛이  감돌아서 도수 높은 술을 마시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