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랑이의 카페와 전시, 답사 일기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커피 윈터라떼 안녕하세요. 춥고 따뜻하고를 반복하는 날씨가 계속되네요. 오늘 포스팅하는 카페는 동대구역에 있는 애리스커피스탠드입니다. 대구 엑스코 근처에도 있어요.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32길 2 영업시간 : 매일 09:00~22:00 (21:30 마지막주문) 붉은 벽돌과 잘 어울리는 어두운 녹색의 외관이에요. 카운터에서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요. 커피를 베이스로 해서 만든 칵테일도 팔고 있어요. 아이리시 커피가 정말 궁금하네요. 쿠키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어요! 초코칩, 말차, 약과, 솔티카라멜 등이 있어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해요. 어두운 녹색의 벽이 깔끔하고 안정감있어 보여요. 그러면서도 힙한 분위기도 있어요. 윈터라떼 4,300원 가격..

cafe strories/cafe tour 2024. 1. 7. 20:55

추울 때 마시는 투썸플레이스 시즌 음료 에그노그 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 할 글은 투썸플레이스 신상메뉴 에그노그입니다. 가까운 투썸플레이스 동촌유원지점에 갔어요. 에그노그는 과거 북유럽 등 추위가 강한 지역에서 따끈한 술에 계란을 넣어 먹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계란의 비린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계피 등의 향신료를 넣고 기호에 따라서 커피나 민트를 넣기도 합니다. 시즌메뉴기 때문에 지난 1월 4일까지가 마지막이었어요. 사진이 예쁘게 찍히지는 않았어요. 음료는 따뜻하게, 덜 달게 해달라고 주문했어요. 가격은 R 6,300원입니다. 노랑색 에그노그 크림 위에 시나몬 스틱이 올려져 있어요. 시나몬 스틱 때문에 은은한 향이 났습니다. 바닐라 라떼를 마시는 느낌도 들었어요.

cafe strories/cafe tour 2024. 1. 6. 20:47

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윤석남 展 이미 끝나버린 전시지만 뜻하지 않게 기억에 남아 포스팅하게 되었다. 이번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윤석남은 1939년 만주에서 태어났다.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삶과 현실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 여성주의 미술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대표적인 작가이다. 어머니와 모성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를 초기 예술의 뿌리로 삼고 이후 정체성, 생명과 돌봄, 자연, 여성사로 주제를 확장하여 최근 역사 속 여성을 재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립여성애국지사들의 초상화가 신작으로 전시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남성 못지않은 열정과 희생정신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지만 이름 없이 사라진 여성들의 존재를 자신만의 화법으로 밝힌다. 이로서 무명의 희생자로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중요..

museum & exhibition/museum tour 2024. 1. 5. 22:26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관람후기2 하회세계탈박물관 관람후기 1 보러가기 ▼ https://lucy2371.tistory.com/187 안동 가볼만한 곳_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관람후기 1 세계의 모든 탈이 모여있는 안동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마을에 다녀온 뒤 매표소 옆에 있는 하회세계탈박물관에 들렀다. 1981년에 하회탈 장인 김동표에 의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의 전통탈만 lucy2371.tistory.com 전 세계의 탈을 모아놓아서 그런지 박물관의 규모가 꽤 큰 편이다. 다 본 것 같았지만 제 4, 5전시실은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탈이 있었다. 무려 다섯 전시실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방에서 카니발 축제 때 쓰이는 가면이다. 베네치아의 카니발은 매년 사순절까지 열리는 축제이다. ..

museum & exhibition/museum tour 2024. 1. 2. 22:57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안동하회마을 방문후기 극심한 추위가 오기 전에 들른 안동하회마을. 좋았다 안 좋았다 변덕이 심한 날씨였다. 안동하회마을은 풍산 류씨가문이 정착해 지금까지 살고있는 곳이다. 안동하회마을은 바로 차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매표소로 오는 구조다. 매표소에서 하회마을까지는 2~3분 정도 걸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임을 알리는 커다란 비석이 서있다. 사실..이건 유네스코에 지정된 유적에는 어딜가나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회마을 초입에서 본 한옥대문과 담장 잘 정돈된 수목과 담장이 정갈하고 멋지다. 몇 몇 주요 전각을 제외하고 주민들이 사는 곳은 대문으로 굳게 닫혀있다. 한옥담장길 조용하고 걷기 좋았다.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

history remains trip 2024. 1. 1. 17:03

세계의 모든 탈이 모여있는 안동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마을에 다녀온 뒤 매표소 옆에 있는 하회세계탈박물관에 들렀다. 1981년에 하회탈 장인 김동표에 의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의 전통탈만 있는 것이 아닌 다른 나라의 탈들도 많아 볼거리가 많았다. 강령탈춤에 쓰인 사자탈이다. 강령탈춤은 관련 문헌이나 구전이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어 언제부터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어 전승되었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어렵다. 황해도 남쪽지방의 탈춤의 영향을 받았다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며 일제강점기 때 강령 출신의 관기 김금옥이 고향에 돌아온 후 탈춤 형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이 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하한 전승자들에 의해 재현되어 1970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등록되었다. 강령탈춤은 총 7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자춤은..

museum & exhibition/museum tour 2024. 1. 1. 16:44

화엄종의 중심,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답사 후기 은행이 아주 조금 남아있던 늦가을 시기의 영주 부석사를 다녀온 후기. 부석사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남북국시대에 의상대사가 지은 절이다. 이 후 부석사는 화엄종의 중심 사찰이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선달사, 흥교사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고려 현종 7년(1016년)에 원용국사 무량수전을 지었으며 우왕 2년(1376년)에는 원응국사 무량수전을 중수하고 다음해인 1377년에 조사당을 재건했다. 무량수전인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해체, 수리된다. 조선 영조 22년(1746년)에 추승당(秋僧堂)·만월당(滿月堂)· 서별실(西別室)·만세루(萬歲樓)·범종각 등이 불타지만 그 뒤에 다시 지어 오늘까지 이어진다. 부석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불교행사가 ..

history remains trip 2023. 12. 28. 21:32

여행의 마지막 날에 간 오션뷰카페, 안목해변 카페_산토리니 커피 안녕하세요. ^^ 마지막 여행날에 들렀던 카페 산토리니 커피 후기를 남겨요. 포스팅 작성을 하면서 뒤 다시 강릉여행사진을 보고 있는데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곤 하네요. 주소 : 강원 강릉시 경강로 2667 산토리니커피 영업시간 : 10:00~21:00 (20:30 마지막주문) 안목카페거리 끝부분에 있어요.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예쁘고 푸른 바다를 원없이 보고 왔어요. 막 쌀쌀해지기 시작하던 시기지만 바다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그리스의 산토리니하면 생각나는 색감이죠. 하얀색 외관과 파랑색 포인트 이 날의 날씨와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깔끔하고 파란 내부의 인테리어도 이 날의 바다와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

cafe strories/cafe tour 2023. 12. 26.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