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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서포터즈 마지막 활동 포스팅 올려요
저는 어제 전시가 시작되자마자 부산에 다녀왔어요
다행히도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흐리고 중간에 비도 내렸네요
전시를 다 보고 광안리에 갈 계획이었지만
다시 대구로 돌아왔답니다.
그래도 전시 마감까지는 세 달이 남았으니까 중간에 한 번 다시 갈 것 같긴 해요
그 때가 언젠지는 모르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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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소는 부산문화회관 전시관입니다.
부산역에서 134번 버스를 타고 환승없이 바로 갔어요.
유엔공원,부산문화회관 역에서 내렸어요.
지하철은 1호선 부산역에서 탄 뒤 서면역에서 내린 뒤 2호선으로 환승해서
대연역에서 하자하면 됩니다. 지하철은 좀 걸어야되서 비추해요.
전시실은 대극장과 중극장 사이에 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되요.
홍보물이 커다랗게 붙어있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아요.
부산문화회관 주변에는 유엔공원, 유엔평화기념관, 일제강제동원 역사관, 부산시립박물관이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쯤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서포터즈여서 무료로 입장했어요!
들어가기 전 부터 커다란 달이 반겨줍니다.
저는 혼자갔기 때문에 달만 찍었어요.
전시는 여섯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사진을 다 올릴 수가 없어서 인상깊었던 거 하나씩만 맛보기로 올릴게요.
1. 혼자만의 여행
Go Your Own Road
사진 속 남성이 가는 길 마다 도로가 카펫처럼 깔리고 있어요.
저렇게 쉽게 깔리기만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2. 내가 보는 세상
Bad Luck
불운의 총체 그 자체인 사진이에요.
골목 어귀에서는 고양이가 노려보고 있고
두 사람이 가는 길에는 바나나 껍질이 버려져 있습니다.
긴장감이 느껴져요.
3. 추억을 꺼내 본다
All We Have Now
두 남녀가 끌어안고 있는 사진입니다.
그런데 두 남녀의 하반신 부분이 녹아내리는 듯하게 표현되어있어요.
이것때문인지 몰라도 두 사람이 인어로 보이는 듯 해서
굉장히 신비하게 느껴졌어요.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에는 두 사람 밖에 없어요
서로를 사랑하는 남녀로도 보일 수 있지만
그냥 서로의 온기를 나눠주고 의지하는 사람들의 모습일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뒤에 보이는 노을 때문에 더욱 애절한 분위기였어요.
4. 나만의 공간
If Lost, Please Call
보자마자 유기견이 저런 기분이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사진이었어요.
강아지 한 마리가 공중전화 앞에서 하염없이 서 있어요.
주변에는 강아지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이었다면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강아지는 전화를 쓰는 법도 몰라요.
오로지 기다리기만 하죠.
끝까지 키울 수 없다면 아예 시작조차 안 하는 것도
책임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5. 미래의 일상
Moon Service
굉장히 신비한 분위기의 사진이었어요.
옆에서는 달을 운반하고 있고
뒤에서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하늘에 달을 걸고 있어요.
옆에는 포토존도 있어요.
직접 달을 운반하는 듯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6. All New Erik
이번에 공개되는 에릭 요한슨의 신작 3점이에요!
Disconnecting
절벽에 스마트폰 화면이 비춰져있어요.
절벽은 현실세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SNS같은 온라인 세계가 세상의 전부는 아닌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Make Purpose
Daedline
사진의 제목과는 반대로 긴박함과는 거리가 있어요.
하지만 책상 앞에 앉아있는 사람의 속은 다를겁니다.
여유있는 모습과는 다르게 굉장히 조급해 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창 일하고 있는 사무실의 모습이 평온해 보이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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