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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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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useum.1945815.or.kr/
다녀온 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올리게 된 위안부 역사관후기이다.
포스팅해야지 생각해놓고 이제서야 생각나 급하게 포스팅하는 중..
대구 서문로에는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있다.
일본군에게 지독한 성착취를 당한 위안부 여성들을 기리고
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박물관이다.
전쟁이 한창일 때 일본군에게 끌려가 유린당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몰인정함, 잔혹성도 일깨워 주고 있다.
주소 :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50
관람시간 : 10:00~18:00 (매주 일, 월 정기휴관)
관람료 : 2,000원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의 외관이다.
1920년 대에 지어진 적산가옥을 개조하여 만든 박물관이다.
총 2층으로 되어있다.
1층 먼저 관람한 뒤 2층을 관람하는 순서이다.
1층 상설전시관이다.
1층에는 사진이나 그림은 없지만
식민지의 여성들의 삶과 일본이 시행한 공창제가 어떤 것인지 소개하고 있으며
1920년 대에 대구에 유흥접객문화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자갈마당)
그리고 전시에 위안부 여성들이 어떻게 착취당하고
유린당했었는지 전쟁이 끝난 후의 삶이 어땠었는지를 생존자의 증언들을 통해 보여준다.
꽤 상세하게 많은 내용들이 적혀있지만
위안부의 실태가 어땠었는지 잘 보여준다.
전시실 한켠에는 좁고 깊은 벙커가 있는데
벽면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향한 모진 말들이 새겨져 있다.
이런 모진말들을 견디고 감내하셨을 할머니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아직도 위안부 할머니를 저런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먹먹해진다.
벙커로 내려가는 계단이 가파르니 조심하길 바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깨알같 전시가 있었다.
1,2층 다해도 그리 규모가 크지 않는데 공간활용을 잘한 것 같다.
전시명은 'ADD:묶고 엮기'이다.
2층에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연표로 정리되어있다.
VR체험을 하는 공간이 있는데 기계 조작이 익숙치 않아서 좀 만지작거리다 말았다..
2층 야외에 있는 쉼터에는 위안부 문제를 다룬 관련 서적들이 있다.
그 중에서 하나 찍어본 것이다.
어린이용으로 나온 것이지만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다.
덤덤한 말투로 표현해서 잔혹성이 더욱 가미된 것 같다.
예전에 보았던 영화 '귀향'이 떠오르기도 했다.
위안부 문제는 접하면 접할수록 먹먹해지는 것 같다.
그 때 당시 할머니들의 나이는 지금 중고생 정도의 나이였다고 한다.
한 때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에서 일했었던 나로서는
더욱더 그들에게 지독한 짓을 일삼은 일본이 끔찍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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