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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시 : 어느 수집가의 초대 2
관람에 관한 정보는 지난 글에서 확인하기 !!
https://lucy2371.tistory.com/38
한국사를 공부했다면 누구나 아는 조선시대 후기의 화가 혜원 신윤복의 그림이다.
월하난죽이라는 그림인데 말그대로 달빛 아래의 난과 대나무를 그렸다.
보름달과 달 주변의 달무리 때문에 난과 대나무가 운치있어 보인다.
조선시대 후기에 신윤복과 쌍벽을 이루었던 김홍도의 그림이다.
김홍도가 50대에 그린 그림이며
어부를 소재로 한 작품을 여러 점 남겼다.
제목 그대로 배 위에서 자고 있는 어부의 모습을 그렸다.
고요한 강물 위에서 편히 쉬고 있는 어부의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다.
안중식과 함께 근대 전통 서화를 이끌었던 조석진의 작품이다.
조석진 또한 안중식처럼 영선사의 일행으로 발탁되어
중국의 텐진에서 1년 동안 체류했다.
1902년에는 안중식과 함께 고종의 어진 도사에 선발되었다.
1908년에는 안중식과 함께 후진 양성에 힘쓰기 시작했다.
특히 1911년 이왕가의 후원으로 서화미술원이 설립되자 안중식과 함께 교수로 있으면서
한국 근대 전통 회화를 주도한 화가들을 다수 배출했다.
이 때 배출된 화가들로는 이용우, 오일영, 김은호, 이상범, 노수현, 최우석,
박승무, 변관식 등이 있다.
대구미술관에는 그들의 제자였던
노수현, 이상범의 작품이 전시되어있으니 가보자.
화조영모도는 오른쪽의 강아지 그림부터 시작해서 총 8폭이다.
각 화폭에는 그림에 걸맞는 중국 송, 명나라 문인들의 시와
조석진이 직접 지은 시를 써놓았다.
갑자기 분청사기로 넘어왔는데 고려, 조선자기는 따로 다룰 예정이다.
분청사기는 회흑색 또는 회색 태토 위에 백토로 표면을 분장한 그릇이다. '분장회청사기'의 준말이다.
고려 말의 청자로부터 발전하고 조선 태종 대에 이르러 그 특색이 현저해진다.
15~16세기 동안 제작된다.
16세기 부터 태토와 표면의 분장이 백자화 되어가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난 뒤 사라진다.
덤벙기법은 백토물에 덤벙 담갔다가 꺼낸 뒤 유약을 입힌 것이다. 손으로 굽을 잡고
거꾸로 담근다.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생산했다.
조용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귀얄기법은 넓고 굵은 붓을 사용해 표면에 백토를 바르고 붓자국을 그대로 남겨 장식하는 기법이다.
힘차고 생명력 있는 느낌을 준다.
나전칠기로 무늬를 새긴 원형상
나전칠기는 얆게 깐 조개껍질을 어려 모양으로 오려
다양한 물건에 새기는 공예법을 말한다.
'자개'라고도 한다.
반짝반짝 빛나서 매우 화려한 느낌을 준다.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은 고려 후기에 금가루를 아교에 개어 쓴 화엄경이다.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은 고려시대의 삼중대광 영인군 이야선불화가
가족의 강복과 일가친척의 평안을 빌기위해 간행한 경전이다.
경전의 마지막에 '행원품변상 문경화(行願品變相 文卿畵)'라는 글씨가 있어,
문경이란 사람이 변상도를 그렸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 유출된 것을 故이건희 회장이 다시 사온 것이다.
리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었으나 2020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화엄경은 대방광불화엄경의 약칭이다.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이 되는 불교경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의 자장법사가 당에서 가지고 와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후 원효와 의상에 의해 연구되고 화엄종이 창립되면서 본격화되었고
고려시대에는 균여와 의천에 의해 활발하게 연구되었다.
가장 오래된 화엄경으로는 구례 화엄사에 있는 '화엄석경'이 전해진다.
677(문무왕 17년)설과 886(정강왕 1년)설의 두 가지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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