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국립중앙박물관_ 고려와 조선의 도자기를 전시한 도자공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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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_ 고려와 조선의 도자기를 전시한 도자공예관

museum & exhibition/museum tour

by 안경쓴짤랑이 2023. 5. 2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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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국립중앙박물관도자공예관으로 고려와 조선의 도자를 전시한 공간이다. 

앞서서 본 중,근세실보다 더욱 다양한 도자공예를 볼 수 있다.  

석류모양과 죽순 모양의 주전자

석류모양과 죽 모양의 청자주전자이다. 

조선에 비해 다양한 모양이 많다. 

석류모양의 주전자는 삼각형 모양으로

석류가 배치되어 있어 안정된 구도를 가지고 있다.

죽순 모양의 주전자 또한 형태가 흐트러짐 없이 안정된 구도를 가지고 있고 

유약이 고루 발려 죄상급의 청자임을 보여준다. 

청자 유병

머릿기름이나 향유같은 주로 화장용 기름을 담은 작은 그릇이다. 

학, 국화, 당초 등 다양한 무늬들이 상감, 음각 등의 기법으로 새겨져 있다. 

 

청자 상감 매죽학문 병

모양은 전형적인 고려시대 매병이다. 

운룡학무늬병보다는 화려함이 덜하지만

여태까지 봐왔던 것 중 가장 인상에 남았다. 

한 쪽이 처져있지만 은은한 빛과 회화같은 무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운치가 있고 학이 나는 것처럼 생동감있다. 

 


조선의 분청사기와 백자

 

조선의 분청사기는 고려 말에

상감분청사기와 인화분청사기로 발전한다. 

조선왕실은 왕족이 태어나면 태항아리를 만들어 그 안에 태를 넣고 

풍수가 좋은 곳에 태실을 만들어 매장했다. 

그 예가 성주에 있는 세종대왕자태실이다. 

조선 초의 태항아리는 상감분청사기와 인화분청사기를 사용했다. 

 

백자 달항아리

백자임진왜란 이 후 분청사기가 쇠퇴하면서 등장한다. 

사진은 백자 달항아리다.

보름달같이 둥근 모양, 뽀얀 우유같은 색이 시선을 붙잡는다. 

백자 철화 끈무늬 병

백자 철화 끈무늬 병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백자이다. 

백자 위에 철화 안료로 끈무늬를 그렸다.

무심하게 한 쪽 사선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끝을 꼬았다. 

여백의 미를 잘 보여주고 추상적이고 강렬하다. 

복숭아 모양 연적

복숭아 모양의 연적

먹음직한 복숭아의 모양을 본떠 만든 연적이다. 

복숭아는 도교에서 영험한 과일로 다뤄진다. 

특히 서왕모 전설의 영향으로 다수(多壽)를 의미한다. 

그 이유는 서왕모는 먹으면 장수한다는 복숭아인 반도가 열리는 과수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서왕모의 복숭아 과수원은 서유기에도 등장한다. 

반도가 열릴 때 서왕모는 반도회를 열어 복숭아를 나눠준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백자 청화 직물무늬 다각병(왼쪽)과 백자 청화 화훼문접시 (오른쪽)

백자 청화 직물무늬 다각병과 백자 청화 화훼문접시이다.

직물무늬와 화훼문(능화창)은 이전 조선의 백자 무늬에서는 보기 힘든 무늬이다. 

19세기에 만들어진 청화백자이며 

당시 일본의 수출용 백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경복궁과 창덕궁에서 많이 발굴되었는데 왕실과 국가 행사용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각병은 18세기 이 후에 많이 만들어졌다. 장식효과를 크게 볼 수 있었고 

음다와 음주등의 소비형태와도 관련이 있었다. 

화훼문(능화창)은 그 이전엔 잘 보이지 않는 형식이었으며 '크락'형식이라고도 불린다. 

이것은 중국와 일본의 유럽 수출용 자기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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