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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지 두 달이 넘었는데도
중앙박물관 포스팅이 밀려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나머지 국립중앙박물관 관람후기 포스팅을 하는 것이다!
7월 안으로 서울도 가고 싶지만
갈 수 있을지 미지수다.^^ 서울에 비가 많이 올 것 같기 때문이다.
중국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황하문명이 있던 곳이다.
* 마야문명, 잉카문명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고대문명을 생각하면
세계에는 4대 문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서양에서는 세계 4대 문명 대신 '문명의 요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황하문명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것은 1921년 허난성의 양사오지방에서
신석기시대 때의 대규모 취락지가 발견되었을 때이다.
이 후 신석기, 청동기 시대와 관련된 고고학적 발굴이 계속 이루어진다.
그 뒤 학계에서는 황하문명을 세계 4대 문명으로 꼽은 뒤
중국문명이 황하에서 시작되어 주변으로 확산되어 갔다는 견해가 지배적으로 자리잡게 된다.
하지만 양쯔강 유역에서 다른 유형의 신석기시대의 유적이 발견되었고
동북(동배이)지방의 요하(랴오허)지방에서도 다른 유형의 신석기 유적이 발견되어
오늘날에는 황허문명에서 중국의 문명이 시작되었다는 학설은 인정되지 않으며,
중국에서 나타난 고대 문명은 ‘중국문명’ 혹은 ‘황허·양쯔강문명’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시신 위에 놓였던 장옥(葬玉)들이다.
중국에서 옥은 신령한 힘이 깃든 것으로 믿어져
장례 시 시신 위에 옥을 올리는 풍습이 있었다. 이 때 사용한 옥을 장옥(葬玉)이라고 한다.
장옥은 눈,코,귀,입을 포함한 신체의 9개 구멍을 막는 용도로 쓰였다.
입을 막는 함옥(含玉), 입과 함께 신체 9개의 구멍을 막는 쇄옥(鎖玉),
손에 쥐는 옥돈(玉豚), 가슴에 놓아두는 옥벽 등이 있다.
매미모양의 함옥은 부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쇄옥은 육체에서 생명의 근원인 정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손에 쥔 돼지모양의 옥돈은 내세에 먹을 양식을 상징하고
옥벽은 죽은 이를 지켜 주는 상징물이었다.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옥벽의 모양은 햇무리굽 도자기의 굽모양과 같은데
그런 이유로 햇무리굽을 '옥벽저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박산향로
바다를 상징하는 둥근 받침대 위에 산 모양의 뚜껑을 덮은 동체부가 얹혀 있는 향로를 박산로(博山爐)라고 한다.
박산이란 이름은 향 연기를 피우는 부분이 삼신산(三神山)을 상징하는 데서 유래한다.
한 무제 무렵부터 출토되기 시작하는데
섬서성(陝西省) 흥평현(興平縣) 무릉(茂陵) 1호묘에서 출토품과
하북성(河北省) 만성(滿城) 1호 유승묘(劉勝墓)에서 출토품이
초기의 예이다.
제례 의식 중 분향할 때에 사용했고, 무덤에도 많이 부장했다.
후기로 갈수록 모양이 간략해지면서 쇠퇴에 이른다.
불교가 들어온 이 후에는 불단을 장식하는 기물로써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에 부여 능사지에서 금동대향로가 발견된다.
중국도용들이다.
당시 옷차림으로 어느 시대인지
도용이 성별이 성별, 직업 등을 유추할 수 있다.
뒷 줄에서 왼쪽 첫 번째에 남장을 한 여인의 도용도 있다.
옷의 주름, 깃, 매듭 등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고 채색도 되어있다.
중국에서 무덤에 도용을 부장한 것은 상나라 시기 부터이다.
상나라 시기에는 순장이 많이 성행해 산 사람과 동물을 무덤에 부장했는데
이것을 대신하기 위해 도용을 만들어 무덤에 넣었다.
초기에는 무사나 노비의 모습을 단순하게 만들어 순장자와 함께 묻었지만
춘추전국시대 때 유교의 발전으로 순장이 없어지고
대신 많은 수의 도용을 매장한다.
도용은 진,한대에 많은 발전을 이루게 된다.
진 시황제의 무덤에 매장된 병마용들이 그 예이다.
당나라 시기에 만들어진 삼채도기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삼채도기편이 발견되어 경주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당삼채는 당 고종(唐 高宗) 시기부터 나타나며, 당 현종의 개원(開元) 연간(713~741)에 가장 번성했으며
그릇의 조형이 다양해지고 색채도 더욱 화려해진다.
이 후 송(宋), 요(遼) 삼채 및 명청시기 경덕진요(景德鎭窯) 유상채(釉上彩)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명,청대에 만들어진 채색자기이다.
유약을 입혀 구운 뒤, 다양한 색채의 안료로 무늬를 그린 후 저온에서 다시 구웠다.
홍, 황, 녹, 남, 자의 다섯 가지 색채를 사용해서 '오채'라고도 하며
분채, 투채, 법랑채 등 다양한 기법으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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