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에 다녀온 후기_커피로 유명한 에티오피아에 대해 알 수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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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에 다녀온 후기_커피로 유명한 에티오피아에 대해 알 수있는 곳

museum & exhibition/museum tour

by 안경쓴짤랑이 2023. 8. 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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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

이번에 다녀온 전시관은 강원도 춘천 공지천에 있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이다. 

UN군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가한 에티오피아 참전 군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간이다. 

최근에 우리나라 기업 '인프레쉬'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안검진 및 수술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주소 : 강원 춘천시 이디오피아길 1

관람시간 : 09:00~18:00(월요일, 광복절 휴무)

동절기에는 17:00까지 

참전기념관 앞에는 에티오피아 카페 이디오피아 벳이 있다. 

 

이디오피아 벳에 다녀온 후기 보러가기 

 

춘천 공지천에 있는 국내 최초의 로스터리 카페_이디오피아벳(ft. 이디오피아벳 네이버 스마트스

춘천 공지천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로스터리 카페 안녕하세요 ^^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춘천 공지천에 위치한 이디오피아 벳입니다. 이 카페는 무려 1968년에 지어진 카페에요. 이 카페를 시작으

lucy2371.tistory.com

 

기념관의 외관이다.

특이하게 생겼는데 에티오피아의 전통가옥의 모양을 본따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건물은 2층 건물인데 1층은 참전용사와 전쟁의 진행상황을 전시했으며 

2층은 에티오피아의 문화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다. 

2004년 춘천시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가 자매결연을 맺었고 그 뒤 2007년에 개관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에티오피아 각 부족들의 모습이다. 

에티오피아는 무려 70여개의 민족이 살고 있는데 

암하라족과 티그레족이 전체 인구의 3/1을 차지한다. 

이들 민족은 주로 중앙과 북부고원지대에서 살고있다. 

참전용사들이 받은 훈장이다. 

1층은 에티오피아 한국전쟁에 참전하기까지의 과정과 

참전 후 춘천에서의 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전쟁 당시에 썼던 총, 수통, 당시 입었던 군복 등이 전시되어있고 

메달과 훈장도 전시되어있다. 

2층은 에티오피아 교류관으로 

에티오피아 문화, 종교, 예술과 관련된 물건이 전시되어있다. 

에티오피아 전통 커피 세레모니를 모형으로 재현했다. 

에티오피아의 전통 커피잔 스니이다. 

에티오피아 전통 커피 세레모니를 '스니에'라고 부르는데 

이 때 사용하는 잔이 '스니'이다. 

커피는 세 잔을 제공하는데 

첫 번째 잔은 아볼(우애)이라고 하며, 감사의 마음을 따라 따른다. 

두 번째 잔은 에레타냐(평화)라고 하며, 커피에 소금을 넣는다.(설탕이나 우유를 넣기도 한다.)

세 번째 잔은 베레카(축복)라고 하며 가족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 

첫 번째 잔에서 세 번째 잔으로 갈수록 농도가 옅어진다. 

[출처 :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 홈페이지]

 

에티오피아 정교회 십자가와 토템 장식물이다. 

수공예로 만들어야 하고 만드는 장인이 따로 있다고 한다. 

 

에티오피아의 종교는 기독교와 이슬람, 전통 종교로 나뉜다. 

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기독교이다. 

에티오피아에 기독교가 전래된 것은 4세기 경이며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에자나왕부터다. 

5세기와 7세기 경에는 게에즈어로 번역된 성경이 나왔다. 

 

기독교는 에티오피아 정교회, 개신교, 천주교가 있으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에티오피아 정교회이다. 

에티오피아 정교회는 칼케돈 공의회의 결정을 따르지 않는 오리엔트 정교회의 일파이다. 

칼케돈 공의회는 지금의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렸던 공의회이다.

이 공의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은 분리될 수 없으며 

예수가 신성을 지닌 채 태어났다는 '테오토코스'를 정통 교리로 삼았다. (이른바 양성설)

그 반대인 '단성설'을 주장하는 네스토리우스파(경교)는 이단으로 몰았다. 

콥트 정교회의 일부였지만 1959년부 독자의 교단을 형성했다.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신자는 주로 북부와 중부 고지대에 사는

암하라족과 티그리나족이 주요신자이다. 

그리고 한국전쟁에 강뉴부대를 파견한 하일레 셀라시에의 정치적인 바람막의 역할을 했다. 

2000년에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의 장례를 치른 종교가 바로 이 종교이다. 

랄리벨라의 암굴교회는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상징이다. 

가죽족자의 일부를 찍었다. 

예수의 탄생을 예감한 세 명의 동방박사를 그린 것 같다. 

그 밑으로 성모 마리아의 수태고지

맨 아래에는 예수의 탄생이 그려져있다. 

(용량때문에 나머지 사진은 못 올림..)

에티오피아의 전통의상

에티오피아의 전통 의상을 만들 때 쓰이는 옷감은 면 조각을 길게 이어 붙여 만든 천이다. 

남성들은 바지를 입지만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흰색 셔츠도 입는다. 

여성의 경우에는 샤시(Shash)라고 불리는 천을 머리에 덮고 목에 묶는다. 

종교에 상관없이 모두 머리를 가린다. 

 


에티오피아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그리스로마신화를 통해서였다. 

(현재의 에티오피아와 다른 신화 속의 국가이다.)

미케네를 세운 페르세우스의 아내 안드로메다 공주가 에티오피아의 공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커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뒤부터는 

맛 좋은 커피 생산국으로서만 더 인식하게 되었다. 

참전기념관을 둘러보면서 먼 나라에 타국을 위해 기꺼이 참전 결정을 한 에티오피아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들고 에티오피아 뿐만 아니라 참전한 모든 국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그게 아니었으며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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